고아라X장동윤, 톡톡 튀는 투표 독려…'투표는 국민의 무기'
기사입력 : 2020.03.31 오전 9:36
고아라-장동윤, 투표 독려 / 사진: 선관위 영상 캡처

고아라-장동윤, 투표 독려 / 사진: 선관위 영상 캡처


고아라와 장동윤이 통통 튀는 방식으로 투표를 독려해 눈길을 끈다.

4.15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투표 독려 캠페인 '잘 뽑고 잘 찍자'에 참여한 장동윤과 고아라가 투표의 의미를 전달했다.

장동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2020 국회의원선거, 잘 뽑고 잘 찍자! 뽑기편' 영상에서 "NO VOTE NO (  )"라고 쓰인 티셔츠 뒷면에 'Weapon'이라고 적었다. 그는 "투표는 강력한 무기이자 권리"라며 "여러분들의 강력한 무기를 꼭 행사하셔서 더 건강하고 올바른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하자"며 승리의 포즈를 취했다.

고아라는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투표 독려 캠페인에서 '대한민국♡'라고 적었다. 그는 "투표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에 꼭 투표했으면 한다"며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투표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고아라는 주최 측에서 보낸 달고나 미션을 수행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달고나는 으스스 부서졌다.  부서진 달고나를 만지작 거리며 "투표란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만들어서 꼭 해야하는 우리나라 국민으로서의 권리"라며 "저는 뽑기를 시간을 들였음에도 실패했지만, 꼭 투표하세요.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독려 캠페인 '잘 뽑고 잘 찍자'는 국민의 권리인 투표권을 꼭 행사하자는 취지 아래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투표 참여의 순수한 뜻을 담아 전원 노개런티로 재능 기부한 뜻깊은 프로젝트다. 무엇보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단체 촬영을 취소하고 대신 스타들 개개인에게 '투표선물세트' 박스를 전달해 직접 촬영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단체촬영 없이 스타들이 대기실에서, 집에서 직접 찍어 보내온 영상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 것.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단체 촬영이 어려워진 가운데 새로운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고아라, 기안84, 김구라, 김국진, 김다미, 김숙, 김용만, 김의성, 김준현, 김혜윤, 김혜준, 남희석, 문지애, 박나래, 박정민, 박진주, 박해진, 소이현, 솔비, 송가인, 송은이, 송재림, 양세형, 유재석, 윤소희, 이소연, 이순재, 이지훈, 인교진, 장동윤, 장윤정, 정우성, 정해인, 조세호, 조우종, 진선규(가나다순) 등 스타들과 디자이너 채우, 바이올리니스트 노엘라, 서양화가 하태임 등 총 40명의 스타와 아티스트들이 동참해 투표의 가치를 재고할 전망이다.

스타들과 기획자, PD, 기자 등 다양한 이들이 특정 단체 없이 모여 민간 차원에서 진행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연출은 MBC '나 혼자 산다', JTBC '밤도깨비' 등을 연출한 E채널 이지선 PD가 담당한다.

한편, 스타들이 직접 촬영한 캠페인 영상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와 유튜브,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4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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