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2' 호평 릴레이 / 사진: 넷플릭스 제공
'킹덤' 시즌2가 역대급 호평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킹덤' 시즌2(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박인제)가 드라마 팬들뿐 아니라 국내외 매체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킹덤' 시즌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금까지의 좀비물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킹덤' 시즌2의 좀비들은 AMC 좀비 드라마 속 좀비처럼 꾸물거리지 않고 훨씬 빠르다. 다시 한번 '워킹 데드'를 뛰어넘다"라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왕좌의 게임'이 그립다면 몰아봐야할 완벽한 시리즈. 신기한 모자, 불붙은 화살, 엄청난 특수효과, '센스8'의 배두나까지 봐야만 하는 이유로 가득하다"(Thrillist), "'왕좌의 게임'의 정치적 음모, 기생충의 계급 갈등에 좀비의 위협을 더했다"(Observer), "좀비보다 더 무서웠던 최고의 빌런 계비 중전"(Cosmopolitan), "엔딩이 가슴 뛸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정도로 강렬할 줄은 몰랐다"(Decider), "시즌2는 완벽하다"(BUT WHY THO), "더욱 더 강렬해졌다"(South China Morning Post), "기대치를 뛰어넘었다"(TheCinemaholic) 등 연일 호평 중이다. 특히, 3월 26일 기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이 남긴 '떡밥(복선)'들을 남김없이 '회수'하면서도 보다 근원적인 질문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간다. 짜임새 있는 서사와 폭발적인 액션이 돋보인다"(경향신문 김지혜 기자), "핏줄, 혈통, 복수, 다툼, 쟁취, 암투 등이 어우러진 ‘피’의 이야기로 더욱 커진 스케일과 깊이를 선보인다"(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지난 시즌의 서사를 이어가면서도 확실하게 변주됐다. 시즌1의 주역에 새 캐릭터들이 더해져 더욱 탄탄해진 라인업과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등 두 번째 시즌을 맞아 더욱 깊어진 서사와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 전개에 대한 언론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특히 "기와지붕 위에서, 궁에서, 경회루 앞 꽁꽁 언 연못 위에서 벌어지는 전투 장면은 "'킹덤'에서만 볼 수 있는 명장면이다"(한겨레 남지은 기자), "가장 서양적인 장르인 좀비와 가장 한국적인 공간인 경복궁이 조화를 이루는 장면은 단연 '킹덤' 시즌2의 명장면으로 꼽힐 만하다"(뉴스1 안태현 기자) 등 조선의 심장인 궁궐 안에서 벌어지는 이창의 마지막 사투가 선사한 화려한 비주얼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한편,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를 사로잡은 '킹덤'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킹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