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나! 문셰프' 고원희, 몸 사리지 않는 워커홀릭…열일 모멘트 포착
기사입력 : 2020.03.24 오후 1:20
'유별나! 문셰프' 고원희, 스틸 공개 / 사진: 스토리네트웍스, 글로빅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별나! 문셰프' 고원희, 스틸 공개 / 사진: 스토리네트웍스, 글로빅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별나! 문셰프' 고원희가 워커홀릭으로 변신한다.

24일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극본 정유리·김경수, 연출 최도훈·정헌수) 측이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패션 디자이너로 분한 고원희의 열일 모멘트를 공개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가 스타 셰프인 문승모를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고원희는 천재적인 능력으로 데뷔 때부터 패션계를 놀라게 한 디자이너 유벨라를 연기한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패션 아이콘이지만, 자신의 얼굴을 절대로 노출하지 않는 베일에 가려진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유벨라의 성격이 드러난다. 피로에 지친 얼굴로 링거를 꼽은 채 작업실에 앉아 고뇌하는 모습은 몸을 사리지 않는 워커홀릭을 연상케 한다. 또 런웨이에 올라갈 옷들을 직접 다림질하며 점검하는 장면에서는 유벨라의 철두철미한 성격을 짐작할 수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베일에 싸인 캐릭터답게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자신의 쇼를 지켜보는 모습은 대체 어떤 사연이 있을지 예비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낳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 톱 디자이너'로서 펼칠 유벨라의 프로페셔널한 활약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고원희의 색다른 매력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한편,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는 오는 27일(금)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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