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새로운 의뢰인 김재철 향한 '극과 극 태도'
기사입력 : 2020.03.19 오후 1:29
'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새로운 의뢰인 향한 온도 차 예고 / 사진: SBS 제공

'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새로운 의뢰인 향한 온도 차 예고 / 사진: SBS 제공


'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에게 새로운 의뢰인이 찾아온다.


19일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 측은 김혜수와 주지훈의 관계에 새로운 자극을 줄 인물의 등장을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0일 방송부터 본격적인 2막이 열리며, 극의 텐션을 더욱 끌어올린다. 정금자(김혜수)와 윤희재(주지훈)를 둘러싼 환경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 것.


공개된 스틸컷에는 새로운 의뢰인 케빈정(김재철)과 만나는 정금자와 윤희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정금자와 케빈정은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하고 있다. 케빈정은 젠틀한 미소로 다가서고 있으며, 정금자는 특유의 당당한 미소로 그를 맞고 있다. 화기애애한 두 사람과 달리, 윤희재는 그들의 맞잡은 두 손을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극과 극 온도차를 드러낸다.


케빈정은 글로벌 사모펀드 AP이언의 한국 지사장으로, 비밀스럽고도 수상한 M&A를 그들에게 의뢰한다. 여기에 케빈정은 VIP 에스코트 서비스까지 요청하는 등 사적인 일까지 정금자에게 맡기게 되는데, 정금자는 케빈정이 의뢰한 M&A 건의 수상한 냄새를 본능적으로 맡고, 밀착 에스코트 기회를 적극 이용할 예정이다.


반면 윤희재는 정금자에게 접근한 케빈정에게 촉각을 곤두세우며, 정금자와는 또 다른 질투의 본능을 드러내게 된다고. 새 사건의 시작부터 '삐그덕' 거리는 두 사람은 어떻게 이를 풀어나갈까. 또 이 과정에서 촉발될 새로운 감정들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9회는 오는 20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하이에나 , 김혜수 , 주지훈 , 김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