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그 남자의 기억법'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MBC 제공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이 대상의 무게감을 언급했다.
18일 오전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윤지현, 연출 오현종·이수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동욱, 문가영, 윤종훈, 김슬기, 이주빈, 이진혁이 참석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의 상처 극복 로맨스. 극 중 김동욱은 모든 시간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의 차세대 국민 앵커 '이정훈' 역을 맡았다.
지난해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한 김동욱은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을 언급했다.
그는 "대상의 부담감을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지는 않았다"며 "정말 감사한 상을 받아서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 작품에서뿐만 아니라 상의 무게감과 가치를 증명해가는 게 제가 할 몫인 것 같다. 이 작품도 상을 받은 후 증명해야 할 첫 번째 과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오늘(18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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