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반의반' 채수빈이 정해인과의 호흡을 밝혔다.
16일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극본 이숙연, 연출 이상엽) 제작발표회의 생중계가 진행됐다.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
로맨스 드라마인 만큼, 정해인과 채수빈의 케미가 극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이에 두 사람의 호흡은 어떤지 묻자, 채수빈은 "오빠가 되게 따뜻한 사람이다. 현장에서도 배려가 많고 주변 사람을 잘 챙겨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호흡은 한 80점 정도 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해인은 '반'을 강조하며 50점이라고 해 의아함(?)을 자아냈는데, 이와 관련해 "반은 캐릭터로 답한 것이고, 극을 통해 나머지 반을 잘 채워가고자 한다"라며 "배우 채수빈과 정해인의 실제 호흡은 더할 나위 없다. 채수빈 씨가 워낙 밝아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온몸으로 발산한다. 수빈 씨를 보면 저도 웃게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오는 23일(월)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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