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 경찰서 대면 예고 / 사진: iHQ 제공
'포레스트' 박해진과 조보아가 연애 시작 후 첫 '강제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10일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측은 박해진과 조보아가 달달한 행복 케미를 만끽하던 중 '경찰서 체포'라는 위기와 맞닥뜨리면서 긴박감을 고조시키는 모습을 공개,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지난 방송에서 강산혁(박해진)은 수중 구조 훈련을 지켜보다 물에 빠져 충격에 휩싸였던 정영재(조보아)의 기분을 달래주고자 캠핑카를 준비했던 상태. 이에 다음날 강산혁은 바로 캠핑카를 공수해왔고, 오직 정영재를 위한 시간을 보내면서 잃어버린 기억에 갇혀있던 자신을 벗어나게 해준 정영재에게 고마움을 표현했고 정영재 또한 강산혁에게 감동받았다. 하지만 강정 커플의 행복 지수가 높아질수록 어둠의 그림자가 깊숙이 파고들면서 극도의 긴장감이 드리워졌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강산혁과 정영재가 경찰서에서 대면하는 장면. 강산혁은 정영재 옆에 딱 달라붙은 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경찰의 조사를 받는 정영재는 당황스럽고 억울한 면면을 분출한다. 정영재가 경찰에 잡혀간 사연은 무엇일지, 또한 능력 甲 강산혁은 정영재를 위기에서 구출해 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레스트' 제작진 측은 "박해진, 조보아는 빈틈없는 표현력으로 장면의 극적인 요소,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절절하게 그려냈다"라며 "위기에 빠질수록 강정 커플의 '힐링 로맨스' 농도가 더욱더 짙어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이번 주 방송분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오는 11일(수)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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