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찾아' 박민영-서강준, 스틸 공개 / 사진: JTBC 제공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과 서강준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9일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장지연)(이하 '날찾아') 측이 휴방의 아쉬움을 채울 박민영과 서강준의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날찾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안전한 제작환경 확보를 위해 한 주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본방송을 기다려온 시청자들 위해 오늘(9일) 밤 9시 30분에 '날찾아 모아보기' 방송이 마련된 가운데 팬들의 휴방 아쉬움을 달랠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정멜로 뒤에 감춰져 있던 '마멜커플'의 케미와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먼저, 비타민 같은 웃음으로 현장을 밝히는 박민영이 눈에 들어온다. 사람에게 상처를 받아 마음을 차갑게 얼려버린 해원과는 다른 발랄함이 번져 나오고 있기 때문.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면, 1초의 틈도 없이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해원의 내면을 섬세하고도 흡인력 있게 표현하고 있다.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프로다운 면모는 '날찾아'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서강준에게선 사소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려는 꼼꼼함이 엿보인다. 대본과 혼연일체 돼있는가 하면, 모니터 1열은 그의 차지라고. 좋은 연기를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정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답게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한지승 감독, 박민영과 대화를 이어가며, 감정의 결을 다듬어나가는 등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활기와 열정으로 중무장한 둘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다는 전언이다. 멜로 장인들답게 상대가 설렘을 느끼는 포인트, 제스처와 대사를 익히 알고 있는 박민영과 서강준은 장면마다의 퀄리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계속해서 의견을 나누며 현장을 멜로의 열기로 달구고 있다. '마멜커플'의 마음을 간질이는 서정멜로에 빠져 들어갈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제작진은 "박민영과 서강준은 촬영 기간 내내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나가고 있다. 서로에 대한 배려로 호흡을 맞춰가며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이 프로답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9일) 밤, '날찾아 모아보기'가 방송된다. 해원과 은섭의 지난 이야기를 빠르게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날찾아 모아보기'는 오늘(9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
박민영
,
서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