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 드디어 '송&김' 입성…고군분투 적응기 시작
기사입력 : 2020.03.05 오후 2:21
'하이에나' 김혜수, 송&김 입성기 / 사진: SBS 제공

'하이에나' 김혜수, 송&김 입성기 / 사진: SBS 제공


'하이에나' 송&김에 입성한 김혜수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5일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 측은 '송&김'에 입성, 주지훈의 팀원들 전석호, 현봉식, 박세진을 만난 김혜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하이에나' 지난 방송에서는 사사건건 윤희재(주지훈)과 대립하던 정금자(김혜후)가 윤희재의 세계인 로펌 송&김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정금자는 혼자서 영세한 법률사무소 충을 운영했다. 돈을 위해, 고객 유치를 위해 직접 영업까지 뛰며 열심이었다. 대형 로펌 송&김의 변호사들은 이해하지 못할 방법까지 썼던 정금자는 윤희재로부터 "벌레충의 정금자"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이런 정금자가 송&김에 입성하자, 윤희재는 물론 다른 송&김 변호사들이 모두 술렁였다. 자신들과는 다르게 살아온 변변찮은 변호사 정금자가 송&김에, 그것도 파트너 변호사로 들어온 것이 그들의 경계심을 높였던 것. 이에 정금자가 송&김에 어떻게 적응할지, 이들의 이너서클 안에 들어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정금자는 윤희재의 팀원들 가기혁(전석호), 김창욱(현봉식), 부현아(박세진)와 만나 각각 다른 방식으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는 송&김에 입성한 정금자가 자신의 사람을 만들려 노력하는 모습이다. 먼저 윤희재의 절친 가기혁은 자신을 방문한 정금자에 매우 놀란 표정이다. 이어 김창욱과는 술을 한 잔 나누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또 부현아와는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인지, 골똘히 생각에 잠긴 부현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각각 다른 방식으로 다가서는 정금자의 접근 방식이 흥미를 자아낸다.


지금까지 정금자는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상대방을 구워삶는 재주를 보여줬다. 이를 통해 윤희재를 자기에게 반하게 만들었으며, 송&김 하찬호 대표도 자신의 고객으로 만들었다. 과연 이번에는 정금자가 송&김 변호사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기 위해 각각 어떤 방법을 취했을지, 이 방법을 통해 그들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오는 6일(금) 밤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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