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주지훈, '굴러 들어온 돌' 김혜수 향한 방어전 돌입…사내 라이벌戰
'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사내대첩 발발 / 사진: SBS 제공

'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사내대첩 발발 / 사진: SBS 제공


'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의 사내 라이벌 매치가 시작된다.


4일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 측은 사무실 이웃사촌이 된 김혜수와 주지훈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같은 공간 아내 '사내싸움'을 펼칠 두 사람의 모습이 기대감을 자극한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기막힌 인연을 이어가는 두 주인공이 등장한다. 재판에서 승소하기 위해 상대 변호사 윤희재(주지훈)에게 접근한 정금자(김혜수)와 그녀에게 온 마음을 주고 뒤통수를 맞은 윤희재다.


두 사람의 악연은 법정에서의 자존심을 건 싸움으로 이어졌다. 현재까지 전적은 정금자가 2승, 윤희재가 1승. 정금자에게 연속 당하기만 하던 윤희재는 드디어 첫 승을 거두고 쾌재를 불렀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뿐, 정금자가 그의 직장인 로펌 송&김의 새로운 변호사로 들어오며, 윤희재는 또 한번 뒤통수를 거하게 맞았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정금자와 윤희재의 더욱 강력해진 기싸움이 담겨 있다. 황금의 세계 송&김으로 당당히 입성한 정금자는 특유의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윤희재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반하는 감정을 숨김없이 표출한 윤희재의 모습은 아드레날린 치솟는 둘의 라이벌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이렇게 결코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 정금자와 윤희재는 '협업'이라는 문제로 격렬히 부딪히게 될 예정이다. 윤희재는 자신의 홈그라운드임을 강조하며, 굴러 들어온 돌 정금자를 향한 방어전에 들어가게 된다. 밟혀도 죽지 않는 잡초 정금자의 기세도 만만치 않을 예정. 고고한 엘리트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그녀만의 생존법으로 맞설 것을 예고, 흥미진진한 싸움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오는 6일(금) 밤 10시에 5회가 방송될 예장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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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하이에나 , 김혜수 , 주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