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맨스' 편성 변경 / 사진: JTBC 제공

'더 로맨스가' 일요일 오전으로 편성을 변경했다.

2일 JTBC 예능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 측이 "오는 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시청자를 찾는다"고 밝혔다.

'더 로맨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춘 남녀 스타 김지석, 유인영과 강한나, 정제원이 로맨스 웹드라마 작가로 데뷔해 로맨스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직접 시놉시스를 구성하고 대본을 집필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전에 없던 새로운 포맷으로 첫방부터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훈훈한 14년 지기 우정과 설레는 첫 만남을 바탕으로 써 내려갈 로맨스 장르의 웹드라마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편성 변경 후 방송되는 3회에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김지석과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추며 안방 시청자들을 눈물바다로 만든 아역배우 김강훈이 깜짝 출연한다. 또 '기억 상실'을 웹드라마 주요 소재로 다룬 김지석과 유인영이 배우 공효진의 일침으로 위기를 맞아 고군분투 집필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회 방송에서 '너의 마음은 음소거'라는 제목으로 첫 집필을 시작한 강한나와 정제원의 웹드라마 프롤로그 또한 이날 전격 공개된다. 디테일한 캐릭터 설정과 판타지 요소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 강한나와 정제원의 웹드라마는 어떻게 시작할지 3회 본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한편, 아역배우 김강훈이 활약하는 JTBC '더 로맨스'는 오는 8일(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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