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소속사와 함께 코로나19 성금 3억 쾌척…팬클럽도 쌀 7.5톤 기부
기사입력 : 2020.03.02 오후 2:51
이민호-소속사, 코로나19 성금 3억 쾌척 / 사진: MY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민호-소속사, 코로나19 성금 3억 쾌척 / 사진: MY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민호와 소속사가 코로나19 관련 성금으로 3억 원을 쾌척했다.

2일 이민호와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가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성금 3억 원을 사랑의열매, 굿네이버스, 희망브리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외 한국 아동협회 3곳을 포함해 8개 기부 기관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대구·경북을 비롯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전국의 저소득층, 면역취약계층 아동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물품 구매 및 의료진을 위한 방역용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프로미즈는 "지역 사회 감염 확산 방지 및 면역 취약계층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보건용 마스크 등 필수 방역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 의료기관에서 확진 환자 치료에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방역 인력분들에게 필요한 방역용품 부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고, 그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이민호의 팬클럽 '미노즈'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쌀 7.5톤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프로미즈는 이민호가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기부 플랫폼으로, 2014년 3월 시작한 이래 'Fun Donation'의 가치를 추구하며 3년 연속 착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민호는 오는 4월 방영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 촬영에 한창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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