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밤톨머리 비추천…손 많이 가는 헤어스타일"
기사입력 : 2020.02.28 오후 3:27
'이태원 클라쓰' 온라인 기자간담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이태원 클라쓰' 온라인 기자간담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짧은 투블럭 헤어 스타일링의 고충을 언급했다.

28일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려 박서준, 김다미, 권나라, 유재명이 참석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 접수에 나선 거침없는 직진 청년 '박새로이' 역을 맡았다.

이날 박서준은 제작보고회 때와 똑같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박서준은 "6개월 정도 이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데, 4일에 한 번씩 이발을 하면서 새로이에 대한 정신을 계속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형적인 면에 있어서 제 헤어스타일을 (대중분들이) 따라 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따라 하시더라"라며 "미용사분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저는 다운펌을 안 하고 그냥 꾹꾹 눌러서 스타일링한다. 손이 많이 가는 헤어스타일이라 웬만하면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당부했다.

한편, 본격 2막을 시작하는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오늘(28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이태원 클라쓰 , 박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