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기부 / 사진: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김나영이 대구 및 경북 지역 한부모여성 자영업자들의 생계를 돕는다.
지난 26일 김나영은 아름다운재단에 1천만원을 기부하며 "코로나19사태가 신속히 진정되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기부를 진행한 만큼, 해당 금액은 '코로나19' 여파로 큰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의 긴급 생계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구와 경북 지역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재단 한부모여성 창업 자금 대출지원사업 '희망가게'를 통해 자립한 창업주들의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라고. 이들은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월세 및 공과금 지출은 고스란히 빠져나가는 등 당장의 생활을 걱정해야 하는 가구가 늘어가고 있다.
김나영의 기부금은 '희망가게'를 통해 창업한 대구·경북 지역 한부모여성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구성원 수, 경제 상황 정도를 파악한 후 맞춤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나영은 "하루하루를 마음 졸이며 보내고 계실, 대구·경북 지역 어머니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해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광고 수익을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기부하고, 미혼모단체에 생필품을 쾌척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의 좋은 예를 보여준 바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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