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멋쟁이' 공식 포스터-스틸 공개 / 사진: tvN 제공
'마포 멋쟁이' 송민호와 피오의 첫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26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마포 멋쟁이' 측이 송민호와 피오의 첫 촬영 스틸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포 멋쟁이'는 10년 지기 절친 송민호와 피오가 펼치는 본격 패션 대결 방송이다. 나이, 직업, 거주 지역까지 같은 두 사람이지만 완전히 상극인 패션 취향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공개된 첫 촬영 스틸 사진에서 두 사람은 상반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꾸꾸'('꾸미고 꾸미는'을 줄여 부르는 신조어) 송민호는 이번 방송에서 코디는 기본에 리폼까지 해내는 '만능 멋쟁이' 면모를 공개한다. 반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을 줄여 부르는 신조어)를 추구한다는 피오는 기본 아이템을 상황에 맞게 매치하는 패션 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마포 멋쟁이' 공식 포스터에서도 두 사람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해당 포스터는 추억의 종이 옷입히기 컨셉으로 '마포 멋쟁이' 주요 활동 배경인 마포구 등 다양한 상징을 담았다. 송민호는 '꾸꾸'답게 화려한 머플러를 독특하게 매치한 모습이고, 피오는 단정하지만 알록달록한 컬러의 옷을 입고 있다. 평소와 달리 깜찍한 패션 아이템들을 장착한 '신서유기' 캐릭터 '미묘한' 또한 신스틸러로 등장,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tvN '마포 멋쟁이'는 오는 28일(금) 밤 11시 '라끼남' 후속으로 5분간 시청자를 찾아간다.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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