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경찰 정복 모습 공개 / 사진: SBS 제공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이 경찰 정복을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25일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 측은 딱 떨어지는 경찰 정복 차림을 갖춘 김서형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무도 모른다'는 경계에 선 아이들, 아이들을 지키고 싶은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추적극으로, 극중 김서형이 연기한 차영진은 19년 전 고등학생 시절 충격적 사건에 휘말린 뒤, 운명처럼 경찰을 선택한 인물이다.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승진을 거듭, 광역수사대 팀장이 된 그녀는 '여경들의 레전드'로 통한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서형은 승진을 한 듯 어깨에 계급장이 붙는 모습과, 각 잡힌 경례를 하고 있다. 입고 있는 정복처럼, 한 치의 흐트러짐이나 흔들림도 없는 김서형의 눈빛과 표정이 강렬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편적이지 않고 입체적인 캐릭터라는 점, 극의 중심에서 모든 사건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에서 김서형의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매 작품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 배우 김서형인 만큼 대중의 기대도 높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서형은 이 모든 것을 완벽, 그 이상으로 해내며 '아무도 모른다'를 쌓아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오는 3월 2일(월)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