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대구에 5천만원 기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이영애가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21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이영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를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하며 이영애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구 경제가 위축돼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이 더 힘든 처지가 된 것 같아 성금을 기탁했다"라며 "대구시민들이 처한 역경을 잘 이겨내실 수 있기를 온 가족이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영애는 이 밖에도 주한중국대사관이 제작한 영상 등을 통해 중국 국민들에게도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영애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도 중국 국민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장금'에서 역병을 이겨낸 것처럼 중국도 반드시 이겨낼 거라고 믿습니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영애가 기탁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 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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