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조보아 왕진 현장 포착 / 사진: iHQ 제공
'포레스트' 조보아가 험준한 산속 깊은 곳도 아랑곳없이 질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8일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측은 조보아와 고수희가 함께 하는 '긴급 숲속 왕진' 현장을 공개했다.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조보아는 좌천당한 미령 병원에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미령 마을로 왕진을 나서는가 하면, 의료진이 필요한 곳에 협력 제안을 넣는 등 의사로서 소임을 다하려 노력하는 '정영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극중 정영재가 지난번 마당에 쓰러져 있던 노인과 이번엔 숲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장면. 정영재는 왕진 가방을 들고 김간호사(고수희)와 정글 같은 숲속을 헤치고 달려가던 중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하자, 재빨리 진맥하는가 하면 환하게 웃으며 노인을 안정시킨 채 일으켜 세운다.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소임을 다하는 정영재를 김간호사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레스트' 제작진 측은 "조보아는 울창한 숲과 험준한 산에서 이어진 강행군 속에서도 오히려 배려하고 웃음을 잃지 않은 채 열정으로 촬영에 임했다"라며 "진짜 '나'를 찾아가는 동시에 숲이 지닌 비밀과 마주하게 되면서 펼칠 조보아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오는 19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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