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정해인-채수빈 유리창 투샷 / 사진: tvN 제공
'반의반' 정해인과 채수빈의 그림 같은 투샷이 베일을 벗었다.
13일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 반'(극본 이숙연, 연출 이상엽) 측은 정해인과 채수빈이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을 담아낸 투샷 스틸을 첫 공개하며 짝사랑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 정해인은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그의 그윽한 눈빛과 입가에 머금은 희미한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숨을 죽이고 지켜보게 한다. 채수빈은 유리창 너머에 그대로 멈춰선 채 정해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다. 정해인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서 묻어 나오는 궁금함과 애틋함이 따스한 설렘을 전파한다.
'반의반' 제작진은 "정해인과 채수빈은 첫 촬영부터 싱그럽고 몽글몽글한 설렘 케미스트리를 터뜨리며 촬영 현장을 분홍빛으로 물들였다"라며 "올 봄, 한 겨울 메마른 나무처럼 얼어붙어 있던 연애 세포를 봄꽃처럼 피어나게 만들 정해인과 채수빈의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오는 3월 23일(월), 기존 월화드라마 방송 시간보다 30분 앞당겨진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