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이준혁과 남지현의 첫 스틸컷이 베일을 벗었다.
12일 MBC 새 월화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극본 이서윤·이수경, 연출 김경희)(이하 '365') 측은 극 중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서는 이준혁과 남지현의 첫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365'는 약 6개월 만에 다시 부활하게 된 MBC 월화드라마의 첫 주자로,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을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게임을 그린 드라마.
'365' 이준혁-남지현 첫 스틸컷 공개 / 사진: MBC 제공
극중 이준혁은 7년 차 강력계 형사 지형주 역을 맡았다. 극 중 지형주는 뺀질 거리지만 한번 본 사람은 반드시 기억하는 눈썰미와 본능적으로 타고난 촉을 지닌 유능한 형사. 여기에 한 가족처럼 정들어버린 강력 1팀 사람들과의 의리를 소중히 여기는 인간미까지 겸비하고 있는 인물이다.
명실상부 흥행 여신으로 떠오른 남지현은 인기 웹툰 '히든킬러'를 연재 중인 웹툰 작가 신가현으로 분한다. 극 중 신가현은 평점 1위를 절대 놓치지 않는 예민한 완벽주의자이자 집요한 워커홀릭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인생 리셋을 제안 받게 되는 인물. 매 작품마다 빈틈없는 연기력과 찰진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남지현은 이번 작품으로 첫 장르물에 도전하는 만큼 그녀의 180도 달라진 새로운 연기 변신을 향한 기대감은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365'에서 이준혁과 남지현은 각각 어떤 사건으로 인해 1년 전 과거로의 인생 리셋을 선택하게 된다. 때문에 극 중에서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인생 리셋을 선택하게 되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 지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여기에 이번 작품으로 처음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이준혁과 남지현이 선보일 케미에 대한 기대감 또한 동반 상승하고 있는 상황.
'365' 제작진은 "기존 타임슬립 소재의 드라마와는 결이 180도 다른, '365'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포부를 밝힌 동시에 "극의 중심을 이끌어 갈 이준혁과 남지현 배우의 새로운 연기변신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오는 3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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