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오늘(10일) 시츠프로브 현장 V라이브 중계
기사입력 : 2020.02.10 오전 9:47
뮤지컬 '드라큘라' 시츠프로브 공개 / 사진: 창작컴퍼니다 제공

뮤지컬 '드라큘라' 시츠프로브 공개 / 사진: 창작컴퍼니다 제공


뮤지컬 '드라큘라'의 시츠프로브 현장이 베일을 벗는다.

10일 뮤지컬 '드라큘라'의 시츠프로브 현장이 네이버TV와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시츠프로브는 무대에 오르기 전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호흡을 맞춰보는 연습으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배우들의 생생한 라이브가 펼쳐진다. 원미솔 음악감독의 지휘하에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 전동석, '미나' 역의 조정은, 임혜영, 린지(임민지), '반 헬싱' 역의 강태을, 손준호, '조나단' 역의 이충주, '루시' 역의 이예은, 김수연 등이 참여한다.

이번 시츠프로브 중계에서는 뮤지컬 '드라큘라'의 대표곡인 'Fresh Blood', 'Loving You Keeps Me Alive'뿐 아니라 'She', 'Life After Life', 'Please Don't Make Me Love You', 'It’s Over', 'At Last' 등 다양한 넘버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쉽게 볼 수 없는 배우와 오케스트라의 생동감 넘치는 연습 현장을 엿볼 수 있어 더욱 기대감을 더한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수백 년이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뱀파이어라는 신비로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드라큘라'는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이라는 매혹적인 소재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이고 드라마틱한 음악이 어우러진 명품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이다.

뮤지컬 '드라큘라'의 이번 시즌은 대사나 동선, 연출적인 측면에서 세세한 수정, 보완 작업을 통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샤롯데씨어터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더욱 극적인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스크린이나 무대 세트들을 보강했으며, 가까워진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고려해 소품의 디테일까지 신경썼다는 전언이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2020년 2월 11일(화)부터 6월 7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드라큘라' 시츠프로브는 오늘(10일) 저녁 7시 네이버TV와 V라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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