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로 말하라' 장혁X최수영, 전무후무 '랜선 공조'…케미 어떨까
기사입력 : 2020.01.28 오후 1:39
'본 대로 말하라' 장혁-최수영, 스틸 공개 / 사진: OCN 제공

'본 대로 말하라' 장혁-최수영, 스틸 공개 / 사진: OCN 제공


'본 대로 말하라' 장혁과 최수영이 '랜선 케미'를 예고했다.

오는 2월 1일 첫 방송되는 OCN 새 토일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극본 고영재·한기현, 연출 김상훈)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장혁과 최수영은 각각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와 그의 비공식 수사 파트너가 된 모든 것을 기억하는 형사 수영으로 만나, 전무후무한 '랜선 공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 가운데 28일 공개된 스틸에는 5년 전, 연쇄 살인마가 저지른 폭발 사고로 약혼자를 잃고 세상에서 자취를 감춘 오현재(장혁)의 심상치 않은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순간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기억하는 픽처링 능력을 가진 신참 형사 수영(최수영)은 어딘가를 랜턴으로 비추며 나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수영은 엉망이 된 사건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내며 광수대 팀장 황하영(진서연)의 눈에 띄게 됐고, 그녀를 따라 천재 프로파일러 현재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현장을 보는 '눈'과 현장을 읽는 '두뇌'의 만남으로 본 적 없는 케미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호흡은 오늘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외부와 내부, 각각 다른 곳에서 무선을 통해 공조 수사를 펼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와 수영의 조합은 상상 그 이상이다"며 "극적으로 대비되는 두 사람의 성격과 능력은 오히려 이들이 공조했을 때 나올 폭발적인 시너지를 궁금하게 한다"며 "서로 달랐던 두 사람이 어떻게 호흡을 맞춰나가고,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OCN 새 토일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는 오는 2월 1일(토)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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