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이연희, 역대급 범죄 사건에도 흔들림 없는 '카리스마'
기사입력 : 2020.01.21 오후 3:55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첫 방송까지 단 하루만을 남기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 범죄 사건 발생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21일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노영섭)(이하 '더 게임') 측은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중앙 경찰서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 현장을 포착한 스틸 컷을 공개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더 게임' 스틸 및 인물 관계도 공개 / 사진: MBC 제공

'더 게임' 스틸 및 인물 관계도 공개 / 사진: MBC 제공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에는 취재진들을 대상으로 범죄 사건 브리핑을 하고 있는 중앙 경찰서의 풍경을 담고 있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사건에 대해 말하고 있는 중앙서 강력계장 박지일(남우현)과 이를 향한 치열한 취재 열기는 대한민국을 뒤흔들만한 사건이 발생했음을 암시하며 '더 게임'의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여기에 기자회견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이연희의 모습 또한 포착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있는 자태만으로도 사건을 한 눈에 꿰뚫어 보는 베테랑 형사의 포스를 풍기는 이연희의 눈빛은 당당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동시에 카리스마까지 엿보인다. 때문에 중앙 경찰서에 이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게 될 사건 해결에 있어서 형사 이연희와 강력 1팀이 어떤 활약을 별치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이번 스틸은 우리가 뉴스를 통해 봐왔던 장면을 고스란히 재현한 듯, 리얼함이 살아있어 더욱 시선을 강탈한다. 공식 브리핑이 끝났지만 사건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아내려는 취재진들이 경찰서 안을 향해 들려가는 모습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더 게임'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동시에 극 중에서 그려질 사건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증폭시킨다.


또한, 첫 방송을 하루 앞둔 만큼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을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관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물관계도 역시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인물관계도는 각각의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의 앙상블과 함께 치밀함과 탄탄함을 갖춘 '더 게임'의 꽉 짜인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옥택연과 이연희, 그리고 임주환의 관계다. 극 중 상대방의 눈을 통해 그 사람의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옥택연, 중앙서 강력반 1팀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형사 이연희, 그리고 국과수 법의관인 임주환까지 세 사람의 관계만으로도 궁금증을 자극하는 것.


세 사람을 둘러싼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등장 또한 눈 여겨 볼만 하다. '태평의 사람들'로 구분되어 있는 은퇴한 예언가 백선생(정동환)과 이연화(류혜란), 준영과 함께 일하는 중앙서의 강력계장 남우현(박지일)과 강력1팀 팀장 한동우(최재웅)와 팀원들, 그리고 하나일보의 시경캡 이준희(박원상)를 비롯해 '0시의 살인마' 조필두(김용준) 등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내뿜는 캐릭터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때문에 '더 게임' 사건 전개에 있어서 이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더욱더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오는 22일(수)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더게임 , 이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