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XX' 황승언이 안희연과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플레이리스트 공동제작 웹드라마 'XX(엑스엑스)'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준모 감독, 이슬 작가를 비롯해 안희연, 황승언, 배인혁, 이종원이 참석했다.
'XX'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황승언은 XX를 인수한 금수저 사장 '이루미'를 연기한다.
그간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시간' 등을 통해 아이돌 겸 배우와 호흡을 맞췄던 황승언은 이번에도 EXID 하니(안희연)와 케미를 맞추게 됐다. 이에 황승언은 "유독 아이돌분들과 연기할 기회가 많았다"며 "이전에 함께 촬영했던 소녀시대 서현 씨, 윤두준 씨와 워낙 잘 연기를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걱정은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놀랐던 점은 (연기할 때 보니) 제가 아는 EXID의 하니가 아니라 안희연이 있었다"며 "이 사람이 이렇게 나나랑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평소에 아시던 하니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XX'는 오는 24일(금) '나 혼자 산다' 이후 밤 12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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