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남궁민·박은빈, 진해진 '동료애' 포착…같이 하는 '우승 플랜' 시작?
기사입력 : 2020.01.17 오후 1:07
'스토브리그' 남궁민-박은빈 동료애 포착 / 사진: SBS 제공

'스토브리그' 남궁민-박은빈 동료애 포착 / 사진: SBS 제공


'스토브리그' 남궁민과 박은빈이 한층 진해진 동료애를 뽐낸다.


17일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 측은 데면데면했던 예전과 달리, 동료애 짙은 모습으로 밀담을 나누는 남궁민과 박은빈의 모습을 공개했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로, 남궁민과 박은빈은 각각 드림즈 신임단장 '우승 청부사' 백승수 역과 국내 최초 여성이자 최연소 운영팀장 '직진 파' 이세영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늘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해야 했던 백승수(남궁민) 단장이 이세영(박은빈) 팀장의 설득과 노력으로 불명예를 회복하고 드림즈에 다시 복귀, 끈끈한 '팀워크'를 느끼는 장면으로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극중 선수들의 연습장면을 지켜보던 이세영의 얘기에 귀가 쫑긋해진 백승수가 친근하게 다가와 말을 걸며 실 지식을 습득하는 장면. 백승수는 이세영에게 드릴 눈빛을 띄운 채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경청의 자세를 보이고, 이세영은 그간의 걸크러시 매운맛을 쏙 뺀 순한 얼굴로 안타까운 표정을 지어내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나눈 밀담은 무엇일지, 백단장은 이팀장과 함께 '홀로' 아닌 '함께'하는 우승 플랜을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토브리그' 제작진은 "남궁민과 박은빈은 갈수록 쿵 하면 짝하는 환상 호흡을 선보이며 기분 좋은 아우라를 온 촬영장에 전파하고 있다"라며 "드림즈에 다시 돌아오면서 동료애를 알게 된 백단장, 백단장 복귀의 수훈갑이 된 이팀장이 힘을 합쳐 우승을 향한 또 다른 개혁을 실시할 지 17일(오늘) 방송되는 '스토브리그' 10회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오늘(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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