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 권나라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컷 공개 / 사진: 에이맨프로젝트 제공

'이태원 클라쓰' 권나라가 극 중 박서준의 첫사랑 '오수아'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15일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로 안방극장 복귀를 예고한 권나라의 포스터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신화가 펼쳐진다.

극 중 권나라는 박새로이(박서준)의 첫사랑이자 라이벌 '오수아'로 분한다.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 뒤에 어린 시절의 아픔을 간직한 인물로, 장대희(유재명) 회장이 세운 대한민국 요식업계의 큰손 '장가'의 전략기획팀장으로서 박새로이와 맞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권나라가 맡은 역할 오수아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색 슈트를 입고 시크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가 하면 귀여운 브이 포즈를 취하는 등 즐겁게 포스터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

특히 도심을 배경으로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힙'한 반란을 일으킬 오수아를 기대하게 한다. 권나라는 주어진 상황 속에서 현실적인 감각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오수아를 표현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31일(금)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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