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조여정, 심상치 않은 대치 상황 속 눈물까지…무슨 일?
기사입력 : 2020.01.08 오후 2:00
'99억의 여자' 조여정 눈물 포착 / 사진: KBS 제공

'99억의 여자' 조여정 눈물 포착 / 사진: KBS 제공


'99억의 여자' 조여정이 눈물을 글썽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극한다.


8일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 측은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양현민이 대치한 상황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99억의 여자'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김도학(양현민)이 의문의 장소로 돈가방을 끌고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돈가방의 위치를 알아낸 윤희주(오나라)는 이 사실을 정서연(조여정)에게 알렸고, 정서연은 홍인표(정웅인)와 함께 돈가방의 위치를 쫓았다.


여기에 레온을 쫓는 강태우(김강우)가 총을 겨누는 장면까지 공개됐는데, 백승재(정성일)은 "파리들이 꼬이게 한 다음 한꺼번에 처리한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러한 상황 속 정서연, 강태우, 홍인표, 김도학 등 네 사람이 심상치 않은 기류 속 대치한 모습이 포착된 것. 특히 늘 차분하고 덤덤한 눈빛을 보내던 정서연은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여기에 몸을 웅크리고 주변을 경계하는 강태우와 무엇을 본 것인지 충격 받은 듯 어딘가를 바라보는 홍인표의 모습이 함께 포착됐다.


여기에 비장한 포스를 뿜어내며 등장한 김도학은 한 손에 라이터를 들고 있어 의아함을 자아낸다. 그가 돈가방을 들고 나타난 만큼, 돈을 불 태우려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는 것. 이러한 이들의 심상치 않은 대치 상황은 백승재가 암시한 레온의 계략에 빠진 것인지, 또, 마침내 레온이 모습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오늘(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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