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주상욱X김보라, 꿀 케미 모멘트 공개 / 사진: 채널A '터치' 방송 캡처
'터치' 주상욱과 김보라의 美친 케미가 화제다.
지난주 첫 방송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극본 안호경, 연출 민연홍)에서 '차정혁'과 '한수연'으로 완벽 변신한 주상욱과 김보라가 극강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제대로 저격했다.
'터치'는 지난 첫 방송 이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랫동안 랭크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터치'한 주상욱X김보라의 미(美)친 케미스트리 모멘트를 짚어봤다.
◆ 첫 만남, "너 메이크업 누가 고쳤어?" VS "제가 한 게 훨~낫죠?"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주상욱)과 10년 차 아이돌 연습생 한수연(김보라)이 처음 만나게 된 곳은 미라클 걸즈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현장. 결승전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정혁의 선택을 받게 된 수연은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가장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하지만 그 모습이 영 어색했던 수연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수정한 채 무대에 오르게 되고, 결국 정혁의 강한 분노를 일으키며 범상치 않은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 1년 뒤 재회, "너 나 알지?" VS "제 인생에 이제 꿈은 없습니다"
차정혁과 한수연은 첫 만남 이후 1년의 시간이 흐르고 '차뷰티'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장소에서 면접관과 면접자로 다시 만났다. 수연을 한눈에 알아본 정혁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너 나 알지?"라고 물었고, 이제 막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 수연의 절망적인 표정은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더했다. 수연에게 받은 모욕감으로 악몽까지 꾸는 정혁과 곤란한 상황에서도 할 말은 다 하는 당찬 수연이 앞으로 어떤 케미를 만들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19금 샤워씬, "뭐야? 다 보이잖아?" VS "저 아무것도 못 봤습니다"
가지고 있는 재능과 진심을 다한 면접으로 드디어 차뷰티로 첫 출근하게 된 수연. 긴장과 설렘 때문에 두 시간이나 일찍 나온 첫 출근 날, 차뷰티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그만 샤워하고 있는 정혁까지 보게 된다. 당혹스러운 건 정혁도 마찬가지. 이 순간은 함께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쫄깃하게 만들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처럼 주상욱과 김보라는 만날 때마다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둘은 계속되는 예측불가 상황 속에서 어떤 관계와 스토리를 만들어갈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이 만나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초밀착 뷰티 로맨스. 오는 10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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