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이태환 "톱스타 캐릭터 부담 有…주상욱 선배님 보며 연기"
기사입력 : 2020.01.03 오후 5:24
'터치'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터치'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터치' 이태환이 톱스타를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극본 안호경, 연출 민연홍) 제작발표회가 열려 민연홍 PD를 비롯해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 한다감, 변정수가 참석했다.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이 만나 꿈을 찾아가는 초밀착 뷰티 로맨스. 극 중 이태환은 청량한 소년미와 남자다운 매력을 겸비한 한류스타 '강도진' 역을 맡았다.

작품 속 톱스타 캐릭터로 나서는 이태환은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톱스타 역을 맡았는데, 부담이 안 됐다면 거짓말"이라며 "강도진 캐릭터는 톱스타지만 우리 곁에 있을 법한 친구다. 개구쟁이처럼 해보고자 노력했다"고 연기적 주안점을 전했다.

이어 "캐릭터가 톱스타 겸 전직 가수로도 성공한 친구라서, 주변에 아이돌분들이나 배우분들께 제스처 같은 걸 많이 여쭤봤다"며 "톱스타인 주상욱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다 보니 제 캐릭터가 선배님 같은 면모가 있어서 많이 배우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는 오늘(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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