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이상윤 "제가 욕 먹은 만큼 사랑 받은 작품…많이 배우고 느꼈다"
기사입력 : 2019.12.24 오후 5:40
'VIP' 이상윤 종영소감 / 사진: 제이와이드 제공

'VIP' 이상윤 종영소감 / 사진: 제이와이드 제공


이상윤이 'VIP' 종영 소감을 밝혔다.


24일 이상윤은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의 최종 회 방영을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작품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VIP' 재미있게 보셨나요?!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보셨을거라 믿습니다"라며 운을 뗀 이상윤은 "왜냐하면, 제가 엄청나게 욕을 먹었거든요. 제가 욕을 먹은 만큼 이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증거라 생각하기에, 저는 여러분들이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셨다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한테는 참 여러 인물들간의 갈등이나 그 속의 감정들을 연기하면서 많이 배우기도 하고, 많이 느끼기도 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많은 것들을 배운 만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함께 연기를 해준 배우들, 현장을 지휘해 준 감독님, 현장에서 항상 최선을 다 해준 모든 스탭분들, 멋진 글을 써주신 작가님. 이렇게 우리 모두의 합이 좋았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모든 사람들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제게는 가장 큰 선물이었고요"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상윤은 "내년에는 이와 또다른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로 끝맺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VIP'는 오늘(24일) 밤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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