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영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합류…박민영X서강준과 호흡
기사입력 : 2019.12.20 오후 2:12
김영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합류 / 사진: 아우터코리아 제공

김영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합류 / 사진: 아우터코리아 제공


김영대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합류한다.

20일 아우터코리아 측이 "신예 김영대가 JTBC 새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이하 '날찾아')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차갑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물론, 사랑에 서툰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김영대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속 '오영우' 역할로 합류한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서정 멜로다. 이도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과 '한여름의 추억'의 한가람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김영대는 목해원의 고등학교 동창 '오영우' 역을 연기한다. 오영우는 늘 혼자였던 불우한 가정 환경 탓에 모든 것에 무례하고 관심 없는 인물. 혜천고의 명실상부 원톱인 그가 해원에게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느끼게 되는 다양한 감정과,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영대는 소속사를 통해 "너무나 좋은 작품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소설을 재미있게 읽어 이 작품에 꼭 츨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7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으로 데뷔한 김영대는 다양한 작품과 화보를 통해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신예다. 그런 그가 이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매료할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김영대가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검사내전'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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