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MBC 다큐멘터리 '휴머니멀'로 방송 복귀…내레이터 활약 예고
기사입력 : 2019.12.18 오전 10:11
김우빈 '휴머니멀' 내레이터 출연 확정 / 사진: 싸이더스 제공

김우빈 '휴머니멀' 내레이터 출연 확정 / 사진: 싸이더스 제공


김우빈이 '휴머니멀' 내레이터로 방송 복귀를 예고했다.


지난 11월, 2년 6개월의 공백을 깨고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 재개를 알린 김우빈은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전체를 아우르는 내레이터로 출연을 확정했다. 앞서 유해진, 류승룡, 박신혜가 현장 프레젠터로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020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이목을 끌었던 것에 이어, 이들 전체를 아우르는 내레이터로 김우빈의출연이 결정된 것.


'휴머니멀'은 전 계에서 벌어지는 인간(Human)과 동물(Animal)의 삶과 죽음, 그리고 공존의 서사시를 담은 초대형 UHD 다큐멘터리다. 총 5부작으로 구성되는 이번 다큐멘터리에 유해진, 류승룡, 박신혜는 현장 프레젠터로 참여, 제작진과 함께 태국, 미국, 짐바브웨, 보츠와나, 남아공 등 전 세계 10개국을 넘나들며 멸종 위기에 내몰린 야생동물의 안타까운 현실을 직접 경험하고 돌아왔다.


이에 유해진, 류승룡, 박신혜 세 배우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 동물들의 삶과 죽음을 생동감 있게 전하는 한편, 김우빈은 묵직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은 '눈물 시리즈'와 '곰'을 제작한 김진만 PD가 프로듀싱하고 '휴먼다큐 사랑'과 '청춘다큐 다시 스물'을 제작한 김현기 PD가 연출을 맡았다. 에필로그를 포함해 총 5부작으로 구성된다. 2020년 1월 6일(월) 밤 8시 55분 첫 방송되며, 1월 9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10시 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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