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김정현 "전작, 건강 문제로 좋지 않게 마무리…송구스럽고 무거운 마음"(영상)
기사입력 : 2019.12.09 오후 4:16
사랑의불시착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사랑의불시착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김정현이 '사랑의 불시착'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장교 리정혁(현빈)의 절대 극비 로맨스 드라마로, 김정현은 극 중 '윤세리'(손예진)와 결혼까지 할 뻔했던, 비밀이 가득한 사업가 '구승준'으로 분한다.


특히 김정현은 전작 '시간'에서 건강상 문제로 갑작스럽게 하차하게 되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구스럽고 무거운 마음이다. 좋지 않은 모습으로 작품을 마무리했었는데, 많은 분의 배려 덕분에 지금은 많이 건강이 좋아진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들에게 연기로 다가갈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지만, 그 안에 떨림도 있다"라고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힌 김정현은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연기를 좀 더 공들여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4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사랑의불시착 , 제작발표회 , 현빈 , 손예진 , 서지혜 , 김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