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패다' 윤시윤-허성태 착각 듀오 결성 / 사진: tvN 제공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허성태가 '착각 듀오'를 결성, '꿀잼 케미'를 예고한다.
4일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김환채·최성준, 연출 이종재) 측은 윤시윤과 허성태의 케미 넘치는 투샷을 공개했다. 특히 윤시윤을 향해 온갖 애교를 쏟아붓는 허성태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지난 방송에서 육동식(윤시윤)은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 도망치다 사고로 기억을 잃고, 그 과정에서 우연히 득템한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다이어리를 자신의 것이라 착각하기 시작했다. 이에 자신을 스릴러 영화 속 인물에 빙의해 시비를 거는 윗집 조폭 장칠성(허성태)를 겁박하는 등 걷잡을 수 없는 '착각 살인마' 행보로 관심을 높였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리 없는 장칠성은 육동식을 진짜 살인마로 착각하고 벌벌 떠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에는 허성태가 윤시윤을 향해 격한 애정을 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앙증맞은 손하트를 날리는 것은 물론, 배트맨 흉내를 내며 애교를 터뜨리는 귀여운 면모로 폭소를 자아내는 것. 특히 전에 없이 해맑고 천진난만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광대를 절로 승천케 만들고 있다.
또한, 윤시윤 앞에서 무릎을 꿇은 허성태 모습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언가를 부탁하는 듯 다리를 붙잡고 애걸복걸하기까지 하는 그의 뒤태가 짠내를 유발하는 것. 이에 윤시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물음표를 가득 띄운 표정을 짓고 있어, 본격적으로 펼쳐질 '착각 듀오' 윤시윤-허성태의 특급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오늘(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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