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악플러 고소 / 사진: 송하예 인스타그램
송하예 측이 악플러를 고소했다.
29일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가 "소속 아티스트 송하예를 향한 악플 및 악플러들의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 아티스트를 보호하고자 오늘(29일) 법무법인 한별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박경을 고소한 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됐을 경우, 증거 자료 확보 후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24일 블락비 박경은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사재기 의혹으로 거론된 아티스트들이 박경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고, 27일 송하예는 박경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 이하 더하기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송하예를 향한 무분별한 악플 및 악플러들의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였고,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고자 11월 29일 법무법인 한별(담당변호사 허종선)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의 실명을 거론하며 명예를 실추시킨 모 가수에 대해 법무법인을 통해 지난 11월 27일 명예훼손 등으로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됐을 경우, 증거 자료 확보 후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입니다.
아울러 송하예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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