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구원 "극 중 안재현보다 나은 점? 연하남이자 대기업 장손"
기사입력 : 2019.11.27 오후 2:09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하자있는 인간들' 구원이 극 중 안재현보다 나은 점을 설명했다.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강박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구원은 신화푸드 장손이자 신화고 보건교사 '이민혁'으로 분한다. 완벽한 외모의 스펙, 성격까지 갖춘 인물로, 주서연을 짝사랑해 이강우와 삼각관계를 이룬다.

극 중 오연서를 사이에 두고 안재현과 삼각관계를 이루는 구원은 '이강우보다 이민혁이 나은 점'을 꼽으며 적극 구애에 나섰다.

그는 "이민혁으로서 말씀 드리면, 주서연에게 제가 연하남이다. 서연이가 그걸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연하남이라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나이는 어리지만 더 성숙한, 깊은 마음을 가진 캐릭터라 그런 부분도 장점인 것 같다. 게다가 이강우와 제가 신화그룹 후손인데, 제가 장손이기 때문에 나중에 물려받을 게 더 많은 것 같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늘(27일) 밤 8시 55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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