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배수지 비하인드컷 / 사진 : 셀트리온 제공
'배가본드' 배수지의 비하인드컷이 포착됐다.
15일 매니지먼트 숲은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 국정원 소속 블랙요원 고해리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배수지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순항 중이다.
특히 배수지는 '고해리'라는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현장에서 함께 호흡했다. 첩보와 액션, 멜로 장르까지 총집합 된 이번 작품에서 수지는 1년의 시간 동안 블랙요원 고해리로 살아온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밝은 미소부터 가슴 아린 눈물까지 회를 거듭할수록 상황에 따라 조금씩 성장해가는 캐릭터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극 중 고해리(배수지)는 해외 위장 잠입수사에 파견되고, 달건(이승기)을 만나 거대한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거치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때로는 툭 터지는 눈물로 마음처럼 되지 않는 현실의 답답함을, 쏟아지는 총탄 앞에서도 피하지 않는 강단 있는 소신으로 감동과 몰입을 전했다. 반면 밝은 미소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드는 특유의 긍정 에너지까지 뽐낸 모습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2019 WBSC 프리미어 12' 중계로 인해 15, 16일 결방되며, 오는 22일(금) 밤 10시에 15회가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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