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이재욱, 김혜윤 향한 애절한 눈빛…'단백경 커플' 로맨스 향방은?
기사입력 : 2019.11.13 오전 10:25
'어하루' 김혜윤-이재욱, 달라진 분위기 포착 / 사진: MBC 제공

'어하루' 김혜윤-이재욱, 달라진 분위기 포착 / 사진: MBC 제공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과 이재욱의 관계가 변화가 포착됐다.

13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인지혜·송하영, 연출 김상협)에서는 평소와 달리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는 김혜윤(은단오 역)과 이재욱(백경 역)의 투샷이 그려진다.

앞서 은단오(김혜윤)는 하루(로운)와 조심스러운 풋사랑을 시작하며 운명을 바꾸기 위한 모험에 박차를 가했다. 은단오의 약혼자인 백경(이재욱)은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녀를 잃을까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고, 이전까지와는 다른 태도 변화로 세 사람의 복잡한 삼각관계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지난 7일(목) 방송에서는 하루가 정해진 스토리를 다시 한번 바꾸는 데 성공, 백경이 은단오에게 프러포즈하는 일을 막으며 놀라운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만화 속 스토리상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은단오와 백경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기대와 호기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처럼 두 사람의 관계가 종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이들의 투샷이 공개됐다. 심장병이 악화된 듯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은단오의 모습과 그녀의 곁에 서서 자신의 옷을 벗어 덮어주는 백경의 모습은 평소와는 다른 따뜻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아파하는 은단오를 말없이 바라보는 백경의 씁쓸한 표정이 눈길을 끌며 이들의 엇갈린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마저 불러일으킨다. 과연 예전의 무심한 태도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백경으로 인해 은단오의 마음이 돌아설 수 있을지, '스테이지'와 '쉐도우' 속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단백경 커플'의 묘한 기류는 오늘(13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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