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티저 포스터 공개 / 사진: KBS 제공
'99억의 여자' 티저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8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 측은 조여정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여정은 희망 없는 삶에 찾아온 일생일대의 기회인 현금 '99억'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강해지는 여자 '정서연'역을 맡는다.
이와 관련,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결의에 찬 표정과 눈물 고인 처연한 눈빛으로, 절망적인 삶을 체념한 채 살아가는 여자 '정서연'의 처절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처럼 어우러진 "이 기회 절대로 놓치지 않을거야"라는 카피는 새로운 희망을 손에 쥔 '정서연'의 또 다른 굳은 의지가 느껴져 기대감을 높인다.
포스터에서 보는 것처럼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체화된 모습을 보여준 조여정은 실제 포스터 촬영현장에서도 놀라운 몰입감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이처럼 새로운 변신으로 강렬하게 존재감을 알린 조여정은 '99억의 여자'를 통해 절망속에서도 스스로 희망을 만들어가는 강인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 오는 11월 27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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