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이재욱, 둘만의 장소에 있는 김혜윤♥로욱 포착…'묘한 긴장감'
기사입력 : 2019.11.06 오후 12:55
'어하루' 로운-김혜윤-이재욱, 삼각관계 점화 / 사진: MBC 제공

'어하루' 로운-김혜윤-이재욱, 삼각관계 점화 / 사진: MBC 제공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과 로운, 그리고 이재욱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까.


6일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인지혜, 연출 김상협)(이하 '어하루') 측은 둘만의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김혜윤과 로운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이러한 두 사람의 모습을 이재욱이 발견, 무르익은 삼각관계를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하루' 지난 방송에서는 기억을 모두 찾고 돌아온 하루(로운)가 은단오(김혜윤)를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아를 되찾은 하루는 은단오의 약혼자인 백경(이재욱)과도 날카롭게 대립하며 긴장감을 유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꾸만 바뀌는 스토리 때문에 약속한 날짜에 만날 수 없어 애를 태우던 두 사람은 결국 약속한 장소 아래에서 극적으로 만나 조심스러운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두 사람의 설레는 첫 키스신이 담긴 20회 엔딩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안방극장의 심박지수를 높였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은단오와 하루가 단 둘만의 공간에서 만들어내는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담겨있다. 하루는 은단오의 눈을 가린 채 텅 빈 미술실에 들어와 무언가를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곧이어 두 사람을 둘러싸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고 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마주본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며 왠지 모를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성큼 진전된 관계 속 '단하루 커플'의 아름다운 분위기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이 또 어떤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호기심이 쏠리는 상황.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 백경의 모습까지 포착되며 무르익은 삼각관계를 점화하고 있다.


과연 은단오와 하루의 풋풋한 첫사랑이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지, 은단오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며 태세를 전환한 백경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오늘(6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오늘(6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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