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꽃파당', 삶에 긍정적 의미로 남았으면"…'성장형 배우' 입증
기사입력 : 2019.11.06 오전 10:54
'꽃파당' 김민재 종영 소감 / 사진: JP E&M, 냠냠엔터 제공

'꽃파당' 김민재 종영 소감 / 사진: JP E&M, 냠냠엔터 제공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김민재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작품을 마무리했다.


지난 5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김민재는 극 중 조선 최고의 매파 '마훈'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로 무게감 있는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작품이 첫 사극 주연임에도 불구, 극의 중심축으로 활약,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것.


김민재는 소속사를 통해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꽃파당'이라는 작품 안에서 마훈이로 행복하게 살았다.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 여러분, 그리고 울고 웃었던 모든 순간을 함께 해준 우리 배우 선후배님들 너무 사랑하고, 덕분에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 다같이 한마음으로 치열하고 재밌게 찍었던 작품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고, '꽃파당'이라는 작품이 조금이나마 시청자분들의 삶에 긍정적인 의미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드라마를 향한 여전한 애정을 전하며 "지금까지 '꽃파당'을 사랑해주신 여러분! 운수대통 만사형통 혼사대통 하십시오.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꽃파당의 구호로 센스 있게 소감을 마무리, 재치 넘치는 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민재는 냉철했던 마훈이 개똥(공승연)을 만나면서 사랑에 설레고, 아파하며 성숙해져 가는 과정을 세심하게 표현해 '로맨스 장인'으로 거듭난 것은 물론, 박지훈을 비롯한 '꽃파당'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브로맨스를 선사하며 '케미 장인'으로 활약,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김민재의 호연은 성장형 배우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20대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로 단숨에 자리잡게 했다.


지난 2015년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로 데뷔한 김민재는 이후 '낭만닥터 김사부', '도깨비', '최고의 한방'과 영화 '레슬러'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바, 이러한 김민재의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에 향후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민재는 차기작으로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낭만닥터 김사부2' 촬영에 돌입,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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