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미수' 일본 선판매 / 사진: MBC, 와이낫미디어 제공
'연애미수'가 첫 방송 전부터 일본 진출을 예고했다.
5일 MBC 측이 "지난 28일 공개된 웹드라마 '연애미수'가 첫 방송 전부터 일본에 선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 와이낫미디어는 "'연애미수' 속 풋풋한 사랑 이야기와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와 열연을 일본 유통사 측에서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전했다.
'연애미수'는 연애에 수없이 도전하지만 늘 미수로 그치는 고등학생들의 짝사랑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코믹 드라마. 앞서 공개된 첫회에서 '연애미수'의 주연인 손상연(강파랑 역)과 양혜지(이시원 역), 신윤섭(이시언 역), 조기성(김건 역)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끌어냈다.
첫 방송 전부터 쾌거를 이룬 '연애미수'는 와이낫미디어와 MBC가 공동제작한 작품이다. 새로운 세대를 위한 뉴미디어 방송국으로 밀레니얼이 공감하는 콘텐츠에 집중해 '전지적 짝사랑 시점', '#좋맛탱',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을 제작한 와이낫미디어와 젊은 시청자와의 소통을 지향하며 디지털 제작사와 협업으로 '스튜디오 D' 슬롯을 특화 편성한 MBC의 만남만으로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플랫폼을 넘나들며 콘텐츠의 새로운 형태를 실험하고 있는 MBC와 지금의 웹드라마 시대를 개척해낸 와이낫 미디어가 손잡고 야심 차게 내놓은 '연애미수'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브라운관으로 진출한 웹드라마로서 저력을 얼마나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연애미수'는 MBC에서 매주 금요일 밤 12시 50분에 방송되고, 네이버 VLIVE와 네이버 TV에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6시에 선공개 된다. 콬TV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에서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영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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