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정일우, 마라샹궈도 거뜬한 '매운맛 마스터' 등극
기사입력 : 2019.11.01 오전 11:30
'신상출시 편스토랑' 정일우, 매운맛 강자 등극 / 사진: KBS2 제공

'신상출시 편스토랑' 정일우, 매운맛 강자 등극 / 사진: KBS2 제공


'신상출시 편스토랑' 정일우가 매운맛 강자에 등극한다.

1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이 마라샹궈를 즐기고 있는 정일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경규, 이영자, 정혜영,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이 첫 번째 주제인 '쌀'로 메뉴대결을 펼친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정일우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아침부터 중식도를 능숙하게 휘두르며 뚝딱뚝딱 요리를 하고, 혼자 단골 냉면집을 찾아 엄청난 먹부림을 보여주는 등, 드라마 속 배우 정일우와는 180도 다른 그의 일상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 가운데, 오늘(1일)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메뉴개발에 돌입, 매운맛에 도전하는 정일우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정일우는 매운맛을 메뉴개발의 키워드로 잡고, 매운맛을 조사하기 위해 절친들과 중화요리로 유명한 대림동을 찾았다. 이어 마라샹궈 맛집에 도착한 정일우와 친구들은 총 3단계로 나뉜 매운맛 체험에 나섰다고.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이 고전한 것과 달리, 정일우는 1단계 순한맛, 2단계 중간맛까지 거침없이 맛있게 흡입한 후 "매운 맛은 정말 많이 매운데 괜찮겠냐?"는 사장님의 걱정과 달리, 3단계 매운맛의 마라샹궈를 아무런 표정의 동요도 없이 먹기 시작했다.

특히, 먹으면 혀가 얼얼해진다는 산초까지 통째로 먹는 등 매운맛 마스터에 등극,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야칠고삼(야채 7, 고기 3)' 등 먹부림 전문용어를 술술 쏟아내, 그가 과연 마라샹궈로 어떤 메뉴를 개발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첫 방송 당시 짧게 공개됐던 이경규의 대만 야시장 체험기가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이외에도 워킹맘 김나영과 귀염둥이 두 아들의 식성, 정혜영의 본격적인 메뉴개발, 진세연의 일상과 메뉴 개발 과정 등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오늘(1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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