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문정희, 음소거 눈빛 대면…'긴장감 폭발'
기사입력 : 2019.11.01 오후 1:30
'배가본드' 이승기-문정희 맞대면 포착 / 사진: 셀트리온 제공

'배가본드' 이승기-문정희 맞대면 포착 / 사진: 셀트리온 제공


'배가본드' 이승기와 문정희의 눈빛 대면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1일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 측은 이승기와 문정희가 지난 첫 대면 후, 두 번째로 서로를 맞닥뜨리며 찰나의 눈빛을 주고 받는 '음소거 눈빛 대면' 현장을 공개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 숨겨진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첩보 액션 멜로 드라마로, 지난 방송에서는 차달건과 고해리가 B357기 유가족들이 다이나믹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공판의 증인으로 김우기를 가까스로 등판시켰던 상태. 이후 어떤 판결이 내려졌기에 제시카리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게 된 것인지, 그 이유와 내용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극 중 제시카리(문정희)가 B357기 추락 사고와 관련, 존엔마크사를 대표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 장면. 제시카리가 검은 수트를 입고 머리를 질끈 묶은 채 어두운 표정으로 단상에 올라와 준비해 온 대본을 차분히 읽어내려 가고, 그 앞에 우뚝 선 차달건은 제시카리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죽은 조카 훈이의 영정 사진을 들고 있다. 더욱이 이후 차달건과 눈이 마주치자 당황한 표정을 짓는 제시카리와 달리, 차달건은 눈 한 번 깜빡이지 않고 이글대는 눈빛을 쏘며 제시카리를 노려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가본드' 제작사 측은 "이승기와 문정희, 두 배우가 한 공간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현장의 공기 자체가 달라졌다"며 "차달건과 제시카리의 더욱 강렬해진 두 번째 대면에 담긴 놀라운 이야기들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13회는 '대한민국 대 푸에르토리코 야구 평가전'으로 인해 오는 11월 1일(금) 결방된 후 11월 2일(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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