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사진: tvN 제공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 정인선, 박성훈의 캐릭터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29일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 연출 이종재) 측은 윤시윤, 정인선, 박성훈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특히 찢겨진 사진 속에는 서로 다른 세 사람의 모습이 겹쳐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마지막으로 박성훈은 젠틀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웃고 있는 입 꼬리와는 달리 눈은 웃지 않는 표정. 무엇보다 깔끔한 정장을 갖춰 입은 찢겨진 사진의 뒤로는, 새빨간 피로 범벅이 된 우비를 입고 있는 박성훈의 사진이 드러나 있어 섬찟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에 '순도 100% 싸이코패스' 박성훈이 사람 좋은 미소 뒤에 어떤 냉혹한 면모를 감추고 있을지 벌써부터 보는 이들을 오싹해지게 한다.
이처럼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윤시윤-정인선-박성훈의 극중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 만으로도 입체적인 인물들과, 이들이 그려갈 예측불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이에 내용이 공개될수록 기대감을 높이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첫 방송에 관심이 더욱 고조된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청일전자 미쓰리' 후속으로, 오는 11월 20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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