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김소현, '일촉즉발 위기' 포착…"기상천외 로맨스 예고"
기사입력 : 2019.10.15 오후 5:10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김소현 위기 / 사진: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 제공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김소현 위기 / 사진: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 제공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과 김소현이 '기상천외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15일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극본 임예진·백소연, 연출 김동휘·강수연) 측은 '코길이' 탈취 작전에 나선 장동윤과 김소현이 위기일발 대치 상황에 빠진 모습을 포착,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지난 방송에서는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한 녹두와 동주의 로맨스가 설렘을 증폭했다.


아픈 상처를 어루만지는 녹두의 다정함은 동주의 마음을 흔들었고, 두 사람만 모르는 입덕부정기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율무가 동주의 옛 정혼자라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예측 불가한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여기에 무월단과의 약조로 '코길이' 탈취 대작전에 나선 녹두가 정체가 탄로 날 위기 속에서 동주와의 아찔한 밀착 엔딩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녹두와 동주의 일촉즉발 한밤중 대치가 심상치 않다. 무복을 입고 있던 녹두는 어느새 '과부'로 다시 돌아온 모습. 박대감(박철민)과 맞닥뜨린 녹두와 동주의 표정에 긴장감이 역력하다. 무엇보다 열녀비를 세우겠다는 박대감의 계획을 두 번이나 방해한 녹두이기에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칼을 든 무사들 앞을 막아서며 동주를 보호하는 녹두가 '심쿵'을 자아낸다. 위기 상황 속 깜짝 놀란 표정의 녹두와 동주까지 포착되며 '코길이' 탈취 대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아슬아슬한 코길이 탈취 대작전부터 율무와의 삼각관계까지, 계속되는 위기 속에 녹두와 동주의 관계도 깊어진다. 서로에게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 두 사람의 기상천외한 로맨스가 설렘의 온도를 한층 높인다"라고 밝히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오늘(15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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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조선로코-녹두전 , 장동윤 , 김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