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2' 이엘리야X김동준, 보직 변경 후 '냉랭한 기류' 포착
기사입력 : 2019.10.15 오후 2:40
'보좌관2' 이엘리야-김동준, 첫 스틸 공개 / 사진: 스튜디오앤뉴 제공

'보좌관2' 이엘리야-김동준, 첫 스틸 공개 / 사진: 스튜디오앤뉴 제공


'보좌관2' 이엘리야와 김동준의 보직이 변경됐다.

15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이하 '보좌관2') 측이 서로 다른 의원실에서 근무하게 된 이엘리야와 김동준의 스틸을 공개했다. 전 송희섭 국회의원실 6급 비서 '윤혜원'(이엘리야)은 장태준(이정재)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4급 보좌관으로 채용되고, 인턴 '한도경'(김동준)은 강선영 의원실 8급 비서로 자리를 옮기게 된 것.

장태준의 추천으로 정계에 발을 디딘 기자 출신 윤혜원은 그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가진 인물이다. 장태준이 법무부장관 송희섭에게 무릎을 꿇고 성진시 공천권을 받았을 때 모두가 그를 비난했지만, 윤혜원은 그의 곁을 지켰다. 장태준이 그녀를 4급 보좌관으로 파격 채용한 이유다. 한도경은 약자를 외면하고 권력을 선택한 자신의 롤모델 장태준에게 실망해 돌아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서 두 사람 사이엔 냉랭한 기류가 흐르고 있는바, 여전히 장태준의 최측근인 윤혜원과 장태준을 떠난 한도경의 관계 변화에 이목이 쏠린다. 과연 같은 의원실 선후배였던 두 사람의 사이가 어떻게 바뀔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오는 11월 1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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