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공승연X서지훈, 재회 후 애틋한 포옹…삼각 로맨스 향방은?
기사입력 : 2019.10.08 오후 7:03
'꽃파당' 공승연-서지훈, 재회 포착 / 사진: JP E&M, 블러썸스토리 제공

'꽃파당' 공승연-서지훈, 재회 포착 / 사진: JP E&M, 블러썸스토리 제공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공승연과 서지훈이 애틋한 재회를 앞두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에서 혼인을 약조한 개똥(공승연)과 이수(서지훈).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혼례식을 올리지 못한 채 이수가 왕위에 오르면서 두 사람은 부부가 아닌 정혼자로 남게 됐다.

지난 7일 방송 엔딩에서 개똥이를 끝까지 포기할 수 없었던 이수가 '꽃파당'을 다시 찾아온 가운데, 오늘(8일) 밤 공개될 두 사람의 재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수가 왕이 되었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관아에 들어온 시신까지 살펴보며, 행방을 찾아다니는 개똥. 이를 지켜보는 마훈(김민재)은 이수의 상황을 알면서도 말할 수 없었기에 "그놈이 떵떵거리며 사는 동안 너는 평생 그놈 시체나 찾아다니며 살 것이냐"는 모진 말만 내뱉을 뿐이었다.

개똥이가 오라버니에 이어 이수까지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을 두려워는 사이, 이수 역시 개똥이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이렇게 아직 뜨거운데, 이렇게 다 생각나는데, 어떻게 다 놓고 살란 말이냐"며 눈시울을 적시던 이수는 결국 궁을 나와 개똥이가 있는 '꽃파당'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행복할 때나, 어려울 때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든든한 식구가 돼줬던 개똥이와 이수. 그만큼 두 사람의 재회를 기대하는 시청자들도 많아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왔던 개똥이와 이수의 재회 장면이 담겨 이목을 끈다. 대장장이와 닷푼이가 아닌, 번듯한 도령과 아씨의 행색은 처음 혼인을 약조했을 때와는 상황이 달라졌음을 나타내며 정혼자인 개똥이와 이수의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하지만 자신들도 모르는 마훈과 개똥이 사이엔 쌍방 로맨스의 싹이 피어오르고 있는바, 개똥이를 위해 지조와 절개를 지키는 순애보 이수의 재등장이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로맨스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제작진 측은 "오늘(8일) 밤, 정혼자 개똥이와 이수가 마침내 재회한다. 이들의 재회가 마훈, 개똥, 이수의 삼각 로맨스에 어떤 바람을 불러올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오늘(8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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