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 분노의 샤워 포착…숨겨온 '명품 몸매' 공개
기사입력 : 2019.09.26 오후 1:10
'배가본드' 이승기 분노의 샤워 / 사진: 셀트리온 제공

'배가본드' 이승기 분노의 샤워 / 사진: 셀트리온 제공


'배가본드' 이승기가 낡은 티셔츠 속 숨겨온 명품 근육질 몸매를 공개, 남성미를 폭발시켰다.


26일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 측은 이승기가 구릿빛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 '분노의 샤워신' 모습을 공개해 그에게 어떤 상황이 닥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첩보 액션 멜로 드라마로, 지난 방송에서 차달건(이승기)은 모로코 공항에서 마주친 제롬(유태오)을 눈 앞에서 놓쳐버리고 극심한 분노에 휩싸였던 상황. 여객기 추락 사고가 테러리스트의 소행임을 확신하게 된 차달건이 본격적으로 사고 배후를 쫓아 맹렬한 추격을 시작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극 중 차달건이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상의를 탈의한 채 떨어지는 샤워기 물줄기를 그대로 맞고 있는 상황. 차달건은 떡 벌어진 태평양 같은 어깨와 탄탄한 가슴 근육, 여기에 식스팩을 넘어선 에잇팩 복근으로 범접 불가한 포스를 내뿜으며 시선을 강탈한다. 테러리스트를 잡기 위해 뛰고 구르느라 늘 흙 묻은 단벌 티셔츠 차림이었던 차달건이 드러낸 색다른 반전 매력이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 역시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이승기는 '배가본드'에 캐스팅된 직후부터 스턴트맨 출신 민간인이 해내는 맨몸 액션 설정을 소화하기 위해, 매일같이 체력 훈련과 액션 수업을 받으며 좀 더 날렵하고 민첩한 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승기의 노력이 빛을 발한 열연에 스태프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배가본드' 제작진은 "차달건이 되기 위한 이승기의 노력과 열정이 매 촬영 때마다 제작진을 감탄케했다. 차달건 역으로 새로운 배우 필모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승기의 행보를 계속 지켜봐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오는 27일(금)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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