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 임수향X박철민, 독종들의 악수 공모 포착…'묘한 케미'
기사입력 : 2019.09.04 오후 1:45
'우아한 가' 임수향-박철민, 스틸 공개 / 사진: 삼화네트웍스 제공

'우아한 가' 임수향-박철민, 스틸 공개 / 사진: 삼화네트웍스 제공


'우아한 가(家)' 임수향과 박철민의 '악수 공모'가 포착됐다.


4일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연출 한철수·육정용) 측은 임수향-박철민이 쪽사무실 구석에 앉아 결연한 '악수 공모'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우아한 가'는 상위 0.001% 부를 쥐고 있는 재벌가 밑바닥에 묶인 끔찍한 '판도라의 상자'를 두고, 이를 열려는 자들과 닫으려는 자들의 목숨 건 공방이 오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지난 방송에서 모석희(임수향)-김부기(박철민)가 각자의 진실을 추격해 나가던 끝에 서로의 흔적을 발견하는 장면이 담겼다.


모석희는 MC그룹과 관련된 그 어떤 부정적인 기사라도 말끔히 지워버리는 TOP팀의 감시망을 뚫고 지속적으로 MC그룹비리에 문제 제기를 한 기자가 '뉴스패치'의 김부기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김부기는 MC그룹 차남 모완준(김진우)의 비자금 문제를 터트리려다 실패하자, 다음 타깃으로 MC그룹의 숨겨진 외동딸 모석희를 취재하고자 집중하는 모습으로 예측불허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극 중 모석희가 자신만만한 눈빛을 드리운 채 김부기의 허름한 사무실로 들어서는 장면. 모석희-김부기의 탐색전이 시작된 가운데, 빙긋 웃던 모석희가 불쑥 악수를 청하자 망설이던 김부기가 덥석 손을 잡는다. 과연 MC그룹 최대주주자와 MC그룹에 대한 기사를 터트리는 것이 숙원인 기자가 왜 만나서 어떤 공모를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아한 가' 제작사 측은 "15년을 참고 견딘 끝에 드디어 키를 잡은 임수향이 '강한 선방'을 때려 극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며 "임수향과 박철민의 묘한 케미로 펼쳐질 '상상불허 반전사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는 오늘(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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